YB 박태희 “가장 기억 남는 무대, 2000년 해체 공연”

입력 2015-10-06 16:32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YB 박태희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10월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밴드 YB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그중 박태희는 “기억에 남는 것들은 상당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평양 공연과 2000년도 해체 시절 마지막 공연이 생각난다”고 입을 뗐다.

그는 “당시 건반과 기타를 하시던 원년 멤버들이 YB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원년 멤버들이다. 그분들이 락 음악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거름을 뿌려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도현은 “관객들도 이제는 끝이라 생각하고 멤버들과 함께 다 같이 울었던 게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YB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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