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진한 여운+밝은 분위기…활력 더하며 ‘극의묘미 UP’

입력 2015-10-07 08:22  


[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가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10월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2회에서는 미국 아이비리그 입학을 목표하고 있는 채수빈(권수아 역)에게 특별한 스펙을 만들어주기 위해 댄스부 리얼킹과 응원부 백호가 치어리딩 동아리로 통폐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직 성적만을 중시하는 학교의 일방적인 행태에 십대들이 외친 행복추구권이 눈길을 모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상황에 처한 정은지(강연두 역)는 “난 지금 춤추고 싶어. 지금 행복 하고 싶어. 그게 잘못된 거야? 열여덟은 지금 이 순간뿐인데, 지금 행복하려고 노력하면 안 되는 거야?”라며 당찬 일침을 날렸다. 이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유보하라는 거짓말에 속지 말자’는 드라마의 주제를 담아낸 대목이었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당찬 여고생 강연두를 비롯한 리얼킹 부원들의 유쾌 발랄한 모습들은 이내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무거운 주제마저 열여덟 살 다운 감성으로 밝게 녹여내 극의 활력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1, 2회 속에서 그려진 경쟁사회의 축소판 세빛고에서 이들이 전할 앞으로의 외침은 시청자들을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18살 청춘들이 전한 가슴 찡한 이야기로 3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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