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카에 따르면 새 서비스는 차를 빌렸던 장소가 아닌 원하는 곳에 반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 후 서울지역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에나 차를 반납할 수 있다. 요금은 최소 1만5,000원부터며 대여장소와 반납장소의 거리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한다. 단, 유료 주차장에 반납 시 첫 30분 주차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우선 서울 지역에서 시행하고 추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차를 빌렸던 장소 외에 주요 거점에 편도로 반납 할 수 있는 '그린존 편도 반납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한다. 허브 그린존은 서울 주요 거점 27군데(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센트럴시티 타워주차장, 건대입구역 및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등)와 인천공항이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에서 대여한 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4,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편도 상품도 출시한다. 서울 지역 27개 지정 반납 그린존 및 인천공항에 다른 이용자가 반납한 차를 2시간 내에 원래 대여장소로 다시 반납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 요금이 무료다. 단, 하이패스 이용요금 및 차가 주차되어 있던 주차장의 30분간 주차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새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내달 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에게 프리존 반납이 필요한 순간'을 그린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달면 매주 100명씩 추첨해 프리존 편도 반납 시 이용 가능한 1만5,000원권 쿠폰을 증정한다.
|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로 긴축정책에 돌입
▶ 폭스바겐 사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이...
▶ 폭스바겐 사태, LPG 부활 끌어낼까
▶ 기아차, 4도어 쿠페로 브랜드 이미지 이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