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유미가 시낭송 도중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월6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교내 백일장 도중 자작시 낭송을 하는 김유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학생들은 교정 곳곳에 자리 잡아 시를 써 내려갔고 김유미 또한 가을 정취에 취해 사색에 빠지며 진지하게 시를 썼다.
이어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고 영광의 1, 2, 3등이 선발 된 후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가 있다며 선생님께서는 김유미의 시를 꼽았다.
청춘이라는 주제로 쓴 시를 한 구절 한 구절 읽어 내려가던 김유미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으며 마저 시를 읊었고 김유미로 인해 교내는 모두 눈물바다가 됐다.
이는 김유미가 학교생활을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학창시절은 물론 어딘가 자신과 닮아있었던 친구들의 모습과 더불어 ‘청춘’을 되새기게끔 해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그녀의 풍부한 감수성을 자극 한 것. 무엇보다 여느 소녀들 못지않은 그녀의 여린 마음과 친구들에 대한 김유미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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