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이야’ 재효 “고은미-조은형, 같은 감정으로 사랑해야 해 어려워”

입력 2015-10-07 17:40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도대체 무슨 일이야’ 재효가 각각 15살 차이가 나는 로맨스를 연기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0월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실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각색 이윤서, 연출 안성곤)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안성곤을 비롯해 배우 재효(블락비), 고은미, 조은형, 신이, 김하연, 안희정, 장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재효는 첫 연기 도전에 대해 “첫 대본 받고 많이 읽어보고, 연습했다. 대본 리딩날도, 첫 촬영날도 너무 긴장됐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기 하면서 조금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연기 자체가 처음인데다 고은미 선배님이나 은형 양을 두 분 다 같은 감정으로 사랑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고 꼽았다.

이어 그는 “선배님과 연기할 때는 릴렉스 되고 편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은형 양 한테는 어린 아이의 활기를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덕분에 연기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이며 동료 연기자들을 칭찬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40세 노처녀와 25살의 연하남, 열다섯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세상의 편견과 싸늘한 시선을 의식해 남몰래 사랑을 키워가고, 어느 날 40세 안나가 10세로 어려지게 되면서 남자친구 일우와 기상천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한편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총 5주간 포털사이트 다음팟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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