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 코흘리개 때부터 나에겐 스타”

입력 2015-10-08 12:09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내부자들’ 조승우가 이병헌을 극찬했다.

10월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에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윤태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이병헌과의 호흡에 대해 “코흘리개 때부터 병헌이 형(이병헌)은 나의 스타였다”며 “면회실에서 유리벽 하나를 놓고 찍는 첫 촬영에서 이병헌의 연기를 감상하느라 첫 테이크가 기억이 안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부터 정말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 분의 엄청난 에너지, 영화 사랑에 대해 감동을 받으면서 배우로서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촬영을 마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원작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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