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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NCAP이 올해 출시된 22개 신차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별 5개를 획득한 최고 등급의 안전한 차는 볼보 XC90으로 나타났다.
유로NCAP에 따르면 XC90에 이어 토요타 어벤시스, 아우디 Q7, 스즈키 비타라, 포드 S-맥스, 포드 갤럭시, 폭스바겐 투란, 르노 에스파스, 스코다 슈퍼브, 르노 카자르, 현대자동차 투싼 순으로 안전성이 높았다. 평가는 운전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보조장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XC90은 운전자 안전 97%, 어린이 탑승자 보호 87%, 보행자 보호 72%, 안전보조장치 100%의 점수를 얻었다. 도로 이탈 보호, 교차로 추돌 감지, 긴급제동 등의 안전품목과 시티 세이프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방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한 덕분이다.
투싼은 운전자 안전 86%,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 보행자 보호 71%, 안전보조장치 71%의 점수를 얻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늘린 데다 자동긴급제동장치,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품목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 함께 평가받은 유럽 전략 소형 해치백 i20은 85%, 73%, 79%, 64%로 별 4개를 따냈다.
한편, 유로 NCAP은 지난 1997년 시작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정면충돌(64㎞/h로 부분충돌, 50㎞/h로 전체충돌), 측면충돌(측면에서 50㎞/h로 진행, 측면으로 32㎞/h로 밀림), 탑승자 보호, 보행자 충돌(보닛 머리 낙하, 다리 부위별 전면충돌) 등의 시험을 진행한다. 최근엔 안전보조장치 탑재가 늘면서 이를 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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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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