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영 기자] 손예진과 한지민, 신민아는 모두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여배우들이다.
청초함과 싱그러움을 지닌 이들은 각각 뷰티 브랜드의 뮤즈로서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남자들에게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으로, 여자들에게는 닮고 싶은 롤모델로 오랜 시간 사랑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세 여배우의 고급스럽고 개성있는 페이스를 완성하는 피부 표현 노하우와 색조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여배우 메이크업으로 10월을 준비해보자.
★손예진
손예진의 메이크업은 은은한 물광을 살린 촉촉한 피부표현이 특징이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비결이기도 하다.
기초 메이크업은 펄이 섞인 베이스 제품을 얇게 바르며 피부에 광택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파운데이션은 에센스나 앰플 제형의 촉촉한 리퀴드 타입을 선택해 스펀지로 두드리며 펴 발라준다.
피부톤과 조화를 이루는 누디 계열의 섀도우를 눈두덩에 깔아준 뒤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를 메꿔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연출한다. 립 메이크업은 매트하고 선명한 발색이 장점인 펜슬 타입 제품을 입술 안쪽부터 채워 자연스럽게 물들인다.
★한지민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결 연출과 브라운과 베이지를 활용해 가을 분위기를 살린 한지민의 메이크업은 따뜻한 소재의 니트 스웨터나 모직 코트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브라운과 베이지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핑크빛이 도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피부에 얇게 발라준 뒤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실키하게 마무리한다. 여기에 입자가 고운 펄이 섞인 블러셔를 광대를 중심으로 얇게 펴 바르며 생기를 준다.
실키한 텍스처를 지닌 베이지 섀도우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르고 쌍꺼풀 라인에는 짙은 갈색으로 포인트를 주며 눈매를 깊게 표현한다. 아이라인은 언더라인까지 깔끔하게 그려준 뒤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바르며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차분한 느낌을 주는 핑크 베이지 컬러의 매트한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신민아
상큼하고 러블리한 미소가 매력적인 신민아는 오렌지 베이스의 메이크업으로 싱그러움을 배가 시켰다. 평소 주황색이 잘 받는 웜톤 피부라면 신민아 메이크업을 참고해 볼 것.
인위적이지 않은 생기 넘치는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스킨 케어 단계에서부터 수분 공급에 집중해준다. 젤 타입 크림을 발라 손바닥으로 두드리며 흡수시켜주고 파운데이션 단계에서 미스트를 뿌려주며 촉촉함을 부여하면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섀도우는 은색 펄이 섞인 오렌지 컬러를 선택해 눈가를 밝혀주고 눈매에 맞춰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브론즈 컬러의 섀딩 제품으로 헤어라인과 턱 라인을 가볍게 쓸어주며 음영을 준 뒤 오렌지 코럴 컬러의 촉촉한 립 제품으로 입술에 생기를 더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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