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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 미소년 3인방 이원근, 차학연, 지수가 여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의 취향저격을 책임지고 있는 주인공들 이원근, 차학연, 지수의 3인3색 심쿵 포인트가 공개됐다.
1. 이원근의 문제적 장면-“입 다무니까 좀 예뻐 보이네”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이기적인 외모와 독보적 존재감, 비상한 두뇌로 세빛고 전교 1등 자리까지 겸하고 있는 이원근(김열 역)은 반항기마저 물씬 풍기며 유일무이한 엄친아 계보를 쓰고 있다.
특히 지난 2회 방송 속 병원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친 양태범(김지석)을 피해 숨은 김열이 시끄럽게 떠드는 강연두(정은지)의 입을 막으며 “입 다무니까 좀 예뻐 보이네”라고 한 장면은 방송 직후 많은 이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캐릭터 열의 매력과 옳은 조화를 보여준 이원근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치를 무한 상승케 만들었다.
2. 차학연의 문제적 장면-“나 이제부터 너 기억하려고”
농구밖에 모르는 4차원 소년 차학연(하동재 역)은 모자란 사교성과 신체접촉 장애를 앓고 있는 탓에 유일한 친구인 연두바라기로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동아리 폐부선고를 받은 그의 수호천사를 자처하며 세상 둘도 없는 남사친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연두 말곤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었지만 “나 이제부터 너 기억하려고”라며 연두를 괴롭히는 권수아(채수빈)에게 의미심장한 선전포고를 날려 연두를 지키기 위한 차학연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 지수의 문제적 장면-“미안하다…”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다혈질 우등생 지수(서하준 역)는 알고 보면 한없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유리남이다. 2회 방송에서 지수는 성적이 떨어지자 자해시도를 한 충격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면 속 지수는 이원근과 함께 라면을 먹으며 묵직하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애틋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극중 이원근과의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더해져 지켜주고 싶게 만드는 무한 반전 매력으로 뭇 여성 팬들의 심장을 철컹이게 할 예정이다.
한편 각기 다른 매력의 이원근, 차학연, 지수를 만나볼 수 있는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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