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풍선껌’ 박희본이 골목길에서 꽈당 굴욕을 맛 봤다.
10월10일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측은 극중 재벌 3세이자 유능한 치과의사 홍이슬 역을 맡은 박희본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희본은 골목길 도로 바닥 위에 넘어진 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트렌치코트와 하이힐로 곱게 차려입은 박희본이 넘어지는 수모를 겪은 것.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박희본의 리얼한 표정 연기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날 박희본은 첫 촬영 스케줄로 도로변 바닥에 맨몸으로 넘어지는 연기를 선보여야 했다. 단단한 도로 바닥에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향해 박희본은 해맑게 웃으며 괜찮다고 안심시키는 씩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이후 박희본은 본격 촬영에 돌입하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맨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차갑고 딱딱한 도로에 몸을 맡기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박희본에게 현장의 스태프들은 찬탄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풍선껌’은 이달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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