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레인컴퍼니 설립…美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각 분야 전문가 구축

입력 2015-10-11 10:15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비가 레인컴퍼니를 설립했다.

10월11일 소속사 레인컴퍼니(R.A.I.N company) 측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10월1일부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레인컴퍼니는 멀티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태프들과 함께 한다.

매니저 한 팀이 음반과 드라마, 영화, 해외 비즈니스 업무를 동시에 관리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레인컴퍼니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음반팀은 비의 데뷔 시절부터 함께 했던 김용해 부사장이 모든 스케줄을 총괄 관리하며 배우팀은 충무로에서 능력자로 통하는 박종선 대표가, 미국 에이전트는 여전히 WWM에서 계속 진행하며 중화권은 중화권 한류 스타들을 관리하며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이슨 장 대표가 담당한다.

레인컴퍼니 측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사는 앞으로 신인 개발 및 기존 스타영입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멀티엔터테인먼트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최근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하고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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