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검은 사제들’ 강동원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0월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난 믿음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다행인건 가족들이 종교가 있으시다”라며 “천주교인이신 어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신부님을 소개 받았다. 연기를 하면서 어머니에게 부탁을 드렸던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부님을 무작정 찾아뵀다. 신부님께서 아침부터 밤 까지 시간을 내 주시더라”며 “굉장한 배움을 얻었다. 그리고 그 때 느꼈던 게 이 사람의 짐을 어느 정도 표현 해 줄 수 있을까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동원은 “작품이 끝난 후 믿음이 생긴 건 아니지만 종교에 대한 새로운 배움이 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11월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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