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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새 앨범 준비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세 번째 싱글 앨범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후 한경닷컴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멜로디데이 예인은 “제가 박치다. 연습생 시절부터 춤을 계속 췄기 때문에 안무 능력이 탄탄할 거라 생각했는데 착각했던 거였다”며 “자꾸 한 박자씩 밀리고 포인트 안무도 잘 안 돼서 혼자 지적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계속 연습하고 노력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아주 조금씩만 멤버들과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 차희는 “제때 식사를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연습하고 일정 다니다 보면 끼니를 거를 때도 많고 하루 한 끼 겨우 먹는 날도 많았다”며 “그렇게 지내다 보니 피부도 상하고 속도 쓰리더라. 20년 살면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은 역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춤만 추든지 노래만 하든지 하나만 하면 괜찮을 텐데 동시에 소화하려니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연습도 꾸준히 하고 이 생활을 즐기다 보니 점점 해결이 되는 것 같다. 지금은 적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멜로디데이 신곡 ‘스피드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명쾌하게 표현한 가사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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