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레가 1초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10월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회에서 이레(분이 역)가 빛나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레는 김명민(정도전 역)이 자신의 아버지인 것 마냥 연기하며 사라진 엄마에 대한 단서를 찾은 것.
이날 방송에서 분이(이레)는 땅새(윤찬영)와 함께 정도전(김명민)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엄마가 부르던 것과 같은 곡임을 직감했다. 이어 분이는 유배를 떠나는 정도전에 다가갈 기회를 얻기 위해, 무관에게 울먹이며 “아저씨…저기 계신 저분이 저희 아버지셔요. 멀리 가시는데 인사라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요”라며 재치를 뽐냈다.
특히 잠시의 만남을 허락 받고 정도전에게 엄마에 대해 묻는 동안, 분이는 무관들의 다가오지 못하게 “아버지”를 부르며 1초 만에 눈물을 터뜨리는 등 기지를 발휘했다. 이에 분이는 정도전으로부터 엄마가 궁에서 지냈을 거라는 단서를 얻은 것.
이처럼 이레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1초 만에 오열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엄마의 단서를 찾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레가 1초 눈물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육룡이 나르샤’ 4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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