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에나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2개월 만에 신곡 ‘톱시크릿(Top Secret)’으로 돌아왔다.
10월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테파니 첫 미니 앨범 ‘톱 시크릿’을 공개했다.
앞서 8월 긴 공백기를 거쳐 그 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던 스테파니가 첫 번째 미니 앨범 ‘톱시크릿’으로 솔로 디바로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테파니는 특유의 퍼포먼스와 의상 콘셉트, 음악 등에 변화를 줘 ‘한국의 마돈나’ 스테파니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그룹 동방신기, JYJ 등의 곡을 작업하고 프로듀싱했던 프로듀서 251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스테파니 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심도 있게 표현해 냈다.
타이틀곡 ‘위로위로’는 긴장감 있는 드럼 비트와 로우 베이스, 신스리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알앤비, 댄스, 트랩을 넘나드는 장르의 반전이 신선한 매력을 자아낸다. 여기에 그룹 틴탑 엘조가 랩피처링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수록곡 ‘뻔한노래’는 스테파니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작사에 참여한 알앤비 팝곡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같은 소속사 래퍼 파로와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이 인상적이다. 또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다재다능함을 이번 앨범에 담아내고자 많은 스태프들과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밖에 걸그룹 왓썹 나다의 랩에 스테파니 섹시한 보이스가 녹아든 알앤비 팝곡 ‘러브미(Luv Me)’,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업템포 스타일의 레트로 팝곡 ‘프리즈너’, 도도한 여자의 매력을 담은 ‘블랙아웃(Black Out)’ 등이 수록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한 관계자는 “2015년 20대 마지막 해를 그룹이 아닌 솔로로, 스테파니 본인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대중 앞에 발을 내딛는 스테파니의 계속해서 새롭게 변신해가는 무한 매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오늘(13일) SBS MTV ‘더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치른다. (사진제공: 마피아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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