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폰’ 손현주 “밤낮 바뀌는 촬영, 많이 우울해졌어”

입력 2015-10-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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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더폰’ 손현주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10월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더폰’(감독 김봉주) 주연 배우 손현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현주는 “‘더폰’은 청계천, 을지로, 강남 등 서울 각지에서 촬영했다”며 “우리가 모이는 시간은 해가 지는 시간인 7시와 8시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는 건 새벽 5시와 6시다”고 말했다.

이어 “4, 5월 말에 촬영했는데, 그때 새벽은 추워서 스태프들이 다 눈만 내놓고 모든 부분을 칭칭 감고 있었다. 제가 이름을 굉장히 잘 외우는 편인데 눈만 보여서 어느 담당 스태프인지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그는 “만나는 사람도 배성우 아니면 나 혼자였다. 많이 우울했다”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현주가 열연한 ‘더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과거를 바꾸기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로 10월22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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