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송종호, 종영 소감 “두 얼굴 검사 남민수 역, 좋은 경험이었다”

입력 2015-10-16 14:2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처용2’ 송종호가 아쉬운 종영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월16일 OCN 일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에서 송종호(남민수 역)의 정체가 탄로 날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회를 앞두고 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중앙지검 특수과 검사 남민수는 정의로운 검사인 듯 보였으나 흉악범들을 직접 처벌하는 비밀 조직의 숨겨진 리더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직이 경찰의 수사를 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흘리는 스파이였던 것.

이에 종영을 앞두고 송종호는 “겉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정의로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굉장한 악을 가지고 있는 두 얼굴의 검사 남민수를 연기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새로웠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해주시고요. 그동안 함께 고생한 연기자분들, 제작진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부탁해요, 엄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처용2’에서 두 얼굴의 검사로 반전을 선보였던 송종호는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엉뚱하고 솔직한 능청남 윤상혁 역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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