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유아인-신세경-변요한-윤균상, 특별한 인연 예고

입력 2015-10-19 08:59  


[bnt뉴스 김희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다섯 용이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10월19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측은 유아인(이방원 역), 변요한(땅새/이방지 역), 신세경(분이 역), 윤균상(무휼 역), 김명민(정도전 역)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도전은 다소 남루한 행색이다. 정도전은 8년 전, 지략으로 원 사신을 고려에서 몰아냈고 전쟁도 막아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지독했다. 모진 고문을 당한 뒤 멀고 먼 유배를 떠나야 했던 것. 그런 정도전이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이방원, 분이, 땅새와 어떤 인연으로 마주할지 주목된다.

청년이 된 이방원은 한결 깊이 있는 눈빛을 갖게 된 모습이다. ‘정의’를 실현하고자 의기롭게 개경에 남았지만 변하지 않은 세상에 실망과 허무함만 갖고 있는 이방원. 그가 정도전이 꿈꾸는 ‘신조선’ 계획과 만나며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가.

5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열혈 백성 분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 시절부터 똑 부러지던 분이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성장했다. 신세경은 힘 있는 눈빛으로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분이를 완벽하게 표현해, 그녀의 등장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8년 전 정도전의 한 마디에 따라 권문세족 백윤(김하균)을 죽이며 바람 같은 검객의 모습을 보여준 땅새, 가족을 위해 무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무휼까지. 혼란 속 이들의 이야기가 ‘육룡이 나르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 측은 “오늘(19일) 방송되는 5회에서 육룡 중 다섯 인물이 등장하고, 이들은 각자 사연을 품은 채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이방원과 정도전, 이방원과 분이, 정도전과 분이, 이방원과 무휼, 무휼과 분이, 이방원과 이방지 등. 의 인연은 훗날 ‘육룡이 나르샤’ 속 조선 건국의 초석이 될 것이다. 중요한 회차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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