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코리아가 내년 2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GS 트로피 2016'에 참가할 한국대표 3인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 내 엔듀로 파크에서 ‘GS 트로피 코리아 2015’를 진행, 세계대회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GS 트로피는 BMW모토라드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BMW GS 모터사이클을 보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G450X 제외). 한국은 지난 2014년 캐나다에서 열린 4회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한국전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총 1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발 종목은 체력 테스트인 바이크 끌고 달리기를 시작으로 통나무, 모래, 물웅덩이, 언덕 등 고난도의 스킬 챌린지 코스 주행 등으로 진행됐다. 국제대회 선발전인 만큼 영어 회화 테스트 등으로 이뤄졌다. 예선전은 각 참가자 본인의 모터사이클, 결승전은 올해 대회 공식 모터사이클 BMW R 1200 GS로 진행됐다.
결승 결과 최종 선발자는 이승엽(34세), 조세형(33세), 최두열(33세)씨로 결정됐다. 이들은 내년 2월28일~3월5일 태국에서 열리는 제5회 GS 트로피 본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BMW모토라드코리아는 대표선수들의 본선 대회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기술 향상 프로그램과 엔듀로 파크 이용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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