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세르지오 호샤 사장 겸 CEO를 회장에 임명하고 제임스 김 사장 겸 COO를 사장 겸 CEO로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호샤 신임 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부임 이후 회사 발전과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향후 GM 우즈베키스탄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CEO로 재직했다. 또 오버추어아시아 부사장과 오버추어코리아 CEO를 역임했다. 이어 야후코리아 CEO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지엠엔 지난 6월 부임했다.
원활한 업무 인수를 위해 김 사장은 곧 한국지엠 내 모든 부문에 대한 운영책임을 맡는다. 또 각 부문의 책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김 사장은 호샤 회장과 이사회에 보고하게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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