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할매네 로봇’ 박종훈 PD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언급했다.
10월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tvN ‘할매네 로봇’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종훈 PD를 포함한 그룹 엠아이비 강남, B1A4 바로, 개그맨 장동민, 배우 이희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박종훈 PD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예능이다. 평소에는 PD들이 예능을 기획할 땐 다른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지만, 우리들은 참고할 게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 만들 때부터 힘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은 요즘 세상에 있는 우리 주변에는 로봇이 점점 공생하고 있는데, 그 로봇들이 실제 어떤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옆에서 할머니들이 어떤 로봇을 좋아할지, 자신의 곁에 항상 있어주는 로봇을 좋아할지 등을 관전포인트로 지켜봐달라”며 “연예인들의 성격을 주입시킨 부분도 있다. 나중에 할머니들도 각자 로봇들을 대하는 자세들이 자신의 손자를 보듯 대한다. 어떤 로봇이 할머니에게 가장 맞을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할매네 로봇’은 스마트폰이 어려워 아직도 2G폰을 쓰는 아날로그형 어른들을 위해 연예인 군단과 최첨단 로봇이 함께 농촌 일을 돕는 순수케미 시골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10월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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