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부평 본사에서 최고 경영진과 품질, 엔지니어링, 구매, 생산, 디자인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선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쉐보레 카매니저를 초청해 쉐보레 품질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공유했다. 하반기 출시된 스파크와 임팔라, 트랙스 디젤, 2016년형 올란도 등과 발맞춰 '품질이 판매를 좌우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 특히 올해는 임직원이 제시한 품질 관련 이슈에 대해 최고 경영진이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바로 제시하는 '품질 이슈 타파'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줌은 물론 빠른 조치와 해결책 모색을 위한 업무 절차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쉐리프 엘데소키 한국지엠 품질부문 부사장은 "최고 품질 확보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임직원을 포함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벌여나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출시된 쉐보레 신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아주 긍정적인 만큼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타이론 맥기니스 GM 해외사업부문 품질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부평 파워트레인 공장의 성과를 치하했다. GM 내부적으로 공장 품질 수준을 규정하는 BIQ(Built-In-Quality) 레벨지수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한 데 대한 것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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