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전윤수 감독이 영화를 기획한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 M관에서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을 포함한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전윤수 감독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위로를 많이 받아야 하는 시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누군가에 기대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듣고 싶은 정서가 있지만, 그럼에도 그럴 기회가 많지 않고 가장 쉬운 말임에도 불구하고 말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필요한 싶었고 한국 영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훌륭한 장르임에도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관객들이 그리워하지 않았을까 싶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의 우정, 까칠한 여배우와 그의 곁에서 10년째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한 형사와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린 아이의 고백이 담긴 영화. 10월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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