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성유리 “슬픈 장면에서 김성균이 저보다 더 크게 울더라”

입력 2015-10-21 17:59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가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 M관에서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을 포함한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성유리는 “영화 중간 지진희 선배와 곽지혜 양의 연기를 보며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옆에서 김성균 오빠가 더 크게 울고 있었다”며 “김영철 선배님의 복싱 장면도 인상 깊었다. 복싱을 보고 자란 세대가 아닌데도 정말 복싱이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의 우정, 까칠한 여배우와 그의 곁에서 10년째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한 형사와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린 아이의 고백이 담긴 영화. 10월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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