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박소담, 스무 살 어려운 첫사랑…‘폭풍 눈물’

입력 201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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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처음이라서’ 박소담이 첫사랑에게 차여 눈물을 보였다.

10월21일 방송된 온스타일 수요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 요즘 스무 살의 연애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는 한송이 역을 맡은 박소담이 첫사랑에게 차이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송이(박소담)는 서지안(김민재)이 일하는 편의점 앞에서 윤태오(최민호)에게 전화해 “나 오늘 걔한테 고백할 거다”며 고백을 예고했다.

윤태오는 “짝사랑만 한다더니 왜 갑자기 고백을 하려 하느냐”며 묻는다. 태오에게 응원의 말을 듣고 싶었던 송이는 이내 울상이 돼 “나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네가 말해보라. 하는 게 좋을까 안 하는 게 좋을까”라며 동조를 구했지만 태오는 관심 없다는 듯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어 류세현(정유진)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태오에게 송이가 울면서 전화를 해 자기에게 오라며 태오에게 도움을 청한다. 태오는 세현에게 양해를 구하고 송이를 향해 달려간다. 태오는 송이를 서서 내려다보며 고백한다더니 차였냐고 묻자 송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그동안 에피소드에서 박소담은 이 시대의 캔디 한송이로 언제나 씩씩하게 긍정의 힘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뒤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로코프린세스로 등극할 전망이다.

한편 스무 살 청춘의 솔직한 사랑과 현실적인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나가고 있는 ‘처음이라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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