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3분기 누적 매출액 67조1,94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3분기(1~9월)까지 경영실적은 판매353만7573대, 매출액 67조1,940억원(자동차 52조 6,441억원, 금융 및 기타 14조5,499억원, 영업이익 4조8,429억원, 경상이익 6조3,961억원, 당기순이익 4조9797억원(비지배분 포함)이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0.7% 감소한 49만7,867대, 해외판매 역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303만9,706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금융 및 기타 부문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났다. 매출원가율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약세에 따른 해외공장의 수익성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4%포인트 높아진 79.9%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8조6,958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5년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4% 하락한 7.2%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2%, 16.9% 감소했다.
3분기에는(7~9월) 판매 112만1,796대, 매출액 23조4,296억원(자동차 18조2,86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1,436억원), 영업이익 1조5,039 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신형 투싼 및 아반떼, 크레타 등의 신차 효과를 적극 활용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개선 활동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판매 증대 및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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