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신작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 주요 캐스팅 확정

입력 2015-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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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노희경 작가의 신작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10월22일 tvN 측에 따르면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주요 캐스팅을 발표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는 배우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를 비롯해 특별 캐스팅으로 배우 조인성과 성동일, 이광수가 출연을 확정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이번 드라마는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기획 작품이다.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섬세하고 묵직한 필력을 선보인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리얼하고 유쾌한 도시형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친애하는 친구가 되어갈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름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우선 극의 중심인 황혼 청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주요 배역으로는 연기파 배우들인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윤여정도 출연 협의 중에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던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한 드라마에 모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방송가에선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2013년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배우 고현정의 출연 소식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인 톱스타 고현정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배우 조인성, 성동일, 이광수도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역으로 특별 캐스팅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 모두 노희경 작가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기꺼이 출연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노희경 작가의 최근 두 작품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인성은 고현정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또 한 번 마성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노희경 작가와 연을 맺은 성동일과 이광수도 극 중에서 빠져선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이번 작품에는 지난 2010년 ‘즐거운 나의 집’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신성우도 출연을 확정해 반가움을 더한다.

한편 전무후무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는 2016년 5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현정 하퍼스 바자, 신성우 만파식적, 조인성 아이오케이컴퍼니, 이광수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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