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 안의 동전들로 세계 어린이 구한다

 현대자동차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유니세프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일환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은 세계 어린이의 교육, 보건․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현대차는 협약에 따라 소비자와 임직원들이 동전들을 기부 받아 세계 어린이들의 생존·보호·발달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포서비스, 서비스센터, 원효로사옥 등 각 사업장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고객과 임직원들의 기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향후 동전 모금 캠페인을 블루핸즈 사업장까지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비를 받으러 오는 소비자들이 모금함을 보고 차 안에서 잊혀져 가던 동전들을 떠올려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 공헌 철학 아래 이지무브, 세이프무브, 그린무브, 해피무브 등 '4대 무브'를 중점 사회 공헌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불량 신차 교환·환불, 쉬워질까?
▶ 대형 가솔린 SUV, 포드에 혼다·닛산 도전장
▶ 벤츠, "혁신적인 한국 부품사 찾고 있다"
▶ 현대차 쏠라티, 앞좌석 에어백 선택품목 제공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