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분기 누적 매출 36조7,297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경영실적은 판매 218만6,566대, 매출 36조7,297억 원, 영업이익 1조8,399억 원, 당기순이익 2조1,998억 원(IFRS 연결기준)이다. 누적판매는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내수는 37만6,443대로 12.3% 늘었으나 해외 판매는 181만123대로 5.% 감소했다. 국내·미국·유럽에서는 신장한 반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부진했다. 매출액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원화 약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3분기 경영실적은 판매 65만8,374대(내수 13만4,438대, 해외 52만3,936대), 매출 13조1,109억 원, 영업이익 6,775억 원, 당기순이익 5,5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판매는 7.5% 줄었지만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9.6% 각각 신장했다.
기아차는 10월 K5를 북미에 선보이는 데 이어 내년 스포티지를 유럽, 중국에 출시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강화,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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