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그놈이다’ 주원이 극중 액션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10월23일 한경닷컴 bnt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의 주원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원은 유독 생활 액션신과 달리는 신이 많았던 것에 대해 “며칠째 달리기만 한 적도 있다”며 “이번 액션이 유난히 감정이 많이 들어간 액션이라 주먹을 찌르고 피하는 게 아니라 힘 조절이 잘 안돼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유난히 위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밤 촬영에서 재개발구역을 달려갈 때는 계단도 좁고 다칠 위험도 있었다”며 “밧줄을 목에 감는 신에서도 실제 밧줄이라 위험한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치진 않았냐’고 묻자 “머리 안쪽이 찢어졌었다. 얼음을 어깨로 밀고 달려가는데 카메라 감독님이 컷을 하셨고 난 계속 달려가고 있었다”며 “영화에서 보듯이 피가 흘러내리더라”고 아찔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장우(주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시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극.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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