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짝퉁패밀리’ 이하나가 첫 단막극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3 ‘짝퉁 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안준용 감독을 포함한 배우 이하나, 이학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이하나는 “전에도 단막극을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실 연차를 보면 한 번은 했을 법도 하지만 첫 단막극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감독님이 ‘단막극은 계속 하고 싶게 만드는 갈증을 느끼게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말이 와닿았다”며 “열악함과 저예산 등 여러 수식어들이 이번 작업 환경에 많이 녹아든 것은 사실이다. 어느 촬영분에는 정말 제한된 시간에 찍어야 되는 부분이 있어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속에서 헝그리 정신이라는 걸 배웠다. 자고로 등 따숩고 배부르면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벗어나는 환경이 주어져 좋았다. 감독님, 연기자, 스태프들의 노력을 보는 게 큰 영광이었다. 작품에 잘 스며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짝퉁 패밀리’는 밤낮없이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와 빚을 책임지는 것에 청춘을 다 바친 올드미스 은수(이하나)가 모든 빚을 청산해 공들인 계획을 실행하려는 순간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가족 드라마. 24일 오후 11시50분 방송.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