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K7(개발명 YG)에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다.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 변속기는 3.3ℓ 가솔린 엔진과 조합된다. 현대기아차 전륜구동 제품에 8단이 탑재되는 건 K7이 최초다. 8단 변속기는 향후 현대차 그랜저 후속(개발명 IG)과 아슬란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그러나 2.4ℓ 및 3.0ℓ 등 주력제품은 6단 변속기를 유지한다.
신형 K7 외관은 기존 제품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C필러에 쪽창을 더해 넓어진 실내공간을 강조한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은 K3 및 K5와 마찬가지로 일체화하며 '아이스큐브'라 불리는 4점식 LED 안개등을 적용한다. 후면부는 K9처럼 크롬 가니쉬를 테일램프 위로 있는 형태를 지닌다.
실내는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등이 K5와 유사한 구성이며 차급을 반영해 고급감을 더한 수준이다. 편의품목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을 마련해 상품성을 높인다. 이밖에 어댑티브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하이빔 어시스트 등의 기존 안전품목도 마련한다.
한편, 기아차는 새 K7를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같은 시기에 공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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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등이 K5와 유사한 구성이며 차급을 반영해 고급감을 더한 수준이다. 편의품목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을 마련해 상품성을 높인다. 이밖에 어댑티브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하이빔 어시스트 등의 기존 안전품목도 마련한다.
한편, 기아차는 새 K7를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같은 시기에 공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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