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후배-악플러들과 연탄 나눔 봉사 나서…‘마음씨도 훈훈’

입력 2015-10-28 09:10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올해로 3년 째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박해진은 구룡마을을 찾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후배 40여명, 4월부터 인연을 맺어온 아동양육시설 아이들, 그리고 인터넷에서 그를 겨냥했던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해 11월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악플러 중 선처를 호소한 이들에게 봉사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해 이번 봉사에 함께 한 것.

이날 박해진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은 구룡마을에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152가구를 대상으로 쌀, 라면, 세재 등의 생필품과 연탄 2,500장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학부 06학번인 박해진은 수년간 국내외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박해진은 12월 tvN ‘치즈인더스트랩’을 통해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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