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닛산, 친환경·자율주행·고성능 다방면 신차 소개

입력 2015-10-28 10:46  


 닛산이 주행거리를 늘린 신형 전기차 리프를 선보였다. 새 리프는 대용량 30kWh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구형보다 25% 늘어난 280㎞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등 안전품목을 추가했다.






 자율주행 IDS 컨셉트는 대시보드에 가변형 모니터를 내장해 쓰임새에 따라 펴고 접을 수 있다. 앞 유리는 메시지 창을 띄워 보행자와 소통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모드 시 스티어링 휠을 모니터로 대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좌석은 방향을 달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닛산 2020 비전 그란투리스모 컨셉트도 공개했다. 레이싱게임인 그란투리스모6에 등장할 새 컨셉트카에는 향후 닛산이 선보일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 출품했던 컨셉트카에서 외관은 파이어 나이트 레드 컬러를 새로 입히고 V모션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개선했다.











 컨셉트카 '티트로 포 데이즈'는 '클린 캔버스'라는 LED 패널을 시트와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등 실내 전체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스크린에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구동은 전기 배터리가 맡는다.






도쿄=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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