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서 4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15 갤럭시 어워즈'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간행물은 자동차 개발스토리를 담은 'R&D 스토리', 기업 정체성을 녹여낸 '기업PR 브로슈어', 정확한 기업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제고를 위한 '현대차그룹 사보' 등 총 4종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갤럭시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머콤이 진행한다. 광고와 브로슈어, 앱, 홍보영상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집단이 평가, 발표한다. 

 R&D스토리는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각 자동차의 개발철학 및 구현과정, 신차의 R&D 기술력을 소비자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서술했다. 기업PR 브로슈어는 기업 아이덴티티부문에서 단독 우수상을 받았다. 독자로 하여금 현대차 브랜드 정체성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연차보고서는 자동차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최고상을 받은 데 이어 해당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연차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한 햇동안의 재무정보, 사업내용 등 성과와 비전을 공개한다. 그룹 사보인 '모터스라인'은 임직원 대상 기업간행물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체계적 구성과 효과적 디자인으로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다양한 간행물이 우수성을 입증받음으로써 기업정보를 사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만의 색깔을 살려 부문별 특화된 방식으로 현대차 알리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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