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3세대 쿠퍼 기반의 신형 컨버터블을 28일 개막한 2015 도쿄모터쇼에 공개했다.
미니에 따르면 새 차는 앞선 세대보다 길이 98㎜, 너비 44㎜, 휠베이스 28㎜가 늘어 공간이 커졌다. 개폐식 천장은 캔버스 재질로 여닫는데 18초가 소요된다. 시속 30㎞ 이하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미니는 새 차를 내년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니온 잭 그래픽이 적용된 '미니 유어스(MINI Yours)' 소프트톱을 선택할 수 있다. 편의 품목은 주행 시 얼마나 오래 지붕을 열었는지를 측정해주는 새로운 오픈 타이머 (Always Open Timer), 우천 경보기를 갖춘 커넥티드 앱, 컨버터블 모드가 포함된 2영역 자동 냉난방 시스템을 마련했다.
도쿄=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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