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도쿄모터쇼에 이동성에 대한 미래를 제시하는 S-FR, 키카이, FCV의 컨셉트카 3대를 출품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S-FR은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 소형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길이 3,990㎜, 너비 1,685㎜, 높이 1,320㎜, 휠베이스 2,480㎜의 작은 차체는 차와 운전자 사이의 정신적 유대감 강화가 핵심이다. 실내는 좌석을 2+2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4기통 1.5ℓ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다.
'키카이 컨셉트'는 '기계'란 의미의 이름만큼 자동차의 기계적인 면을 부각시킨 컨셉트다. 3인승 차체는 골격을 비롯해 내부 기관을 그대로 드러낸 차체가 특징이다.
'FCV 플러스'는 수소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셉트카다. 차를 전기를 공급하는 스마트그리드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차가 발전한 전기를 지역에서 쓸 수 있는 것. 차에 장착된 수소 탱크나 외부의 수소 공급 시설과 연결해 전기를 만들 수도 있다.
도쿄=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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