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명동 한복판, 가장 한국적이라고 생각해”

입력 2015-10-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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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명동 한복판을 장소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월2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소재 자체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소재여서 가장 한국적으로 만드는 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한옥으로 가야되는 건가 고민했지만 의외로 가장 한국적인 곳은 사람이 많은 명동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명동의 보이지 않는 골목길 안 낡은 건물 다락방으로 장소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월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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