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외국어 기도문 너무 많아 힘들었다”

입력 2015-10-28 17:41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검은 사제들’ 강동원이 가장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10월2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구마 의식 장면을 위해 광주 세트장에서 한 달 정도 있었다”며 “밀폐된 세트가 공기도 안 좋기도 해서 나중에는 머리가 멍해지면서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각종 외국어 기도문들을 처음에는 많이 안 쓴다고 하셨는데 계속 주문을 하셨다”며 “이것 저것 외워야 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월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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