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박소담, 첫사랑에게 차인 후 귀여운 술주정

입력 2015-10-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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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처음이라서’ 박소담이 술주정을 부렸다.

10월28일 방송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 한송이 역으로 열연 중인 박소담이 첫사랑에게 차인 후 귀여운 술주정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송이(박소담)는 첫사랑 서지안(김민재)에게 차인 후 윤태오(최민호)에게 차인 과정을 얘기했다. 지안의 “네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껴본 적 없다”는 말에 충격받은 송이는 믿을 수 없어 뚝뚝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송이는 술에 취해 “나쁜 놈”이라며 소리를 치며 닫혀있는 지안이네 치킨 집 문에 얼굴을 뭉개고 술주정했다. 송이는 술에 잔뜩 취해 지안이네 벽하고 싸웠다. 송이의 그런 모습이 우스운 태오는 송이를 찬 사람이 지안이라는 걸 생각 못하고 “여기 지안이 집이다”며 송이를 보며 비웃었다.

송이는 술에 취해 휘청거리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태오를 푹 감싸 안았다. 이내 태오는 당황하지만 송이는 아무렇지 않아하며 “나 싫다는 그 놈 말 거짓말이다. 귀신을 속여도 나는 못 속인다”며 말했다. 

이 시대의 캔디 한송이가 첫사랑에게 차인 후 절절한 눈물 연기와 귀여운 술주정을 보여주며 첫사랑에 차인 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다. 앞으로 한송이가 실연을 극복하고 본격 로맨스를 어떻게 그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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