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특종: 량첸살인기’ 조정석이 허무혁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 받고 있다.
10월29일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측에 따르면 조정석은 특유의 쩔쩔매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연한 제보로 터트린 대박 특종이 사상초유의 오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기에 몰리는 주인공 허무혁은 특종이 오보로 밝혀지는 순간 패닉에 빠지며 이를 어떻게든 수습하려 하지만 그의 속도 모른 채 압박하는 인물들과 예측하지 못한 사건들로 인해 일은 점점 더 커져간다.
허무혁 역을 맡은 조정석은 걷잡을 수 없는 곤란한 상황 속에서 안절부절 쩔쩔매는 연기의 정석을 온몸으로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특히 조정석은 같은 불안감, 초조함이라도 조금씩 다른 디테일한 감정 변화로 극에 몰입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은 허무혁 캐릭터의 치명적 실수에도 불구하고 편들어 주고 싶은 페이소스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특종: 량첸살인기’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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