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주, 상상의 시작에서 만나는 그 카리스마

입력 2015-10-29 16:06  


[박승현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A door in the moon’. ‘달로 가는 문을 열고 나간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라는 상상은 곽현주 컬렉션의 시작을 만들었다.

마음 속의 문을 꽃, 사람 등으로 형상화한 디지털 프린팅으로 판타지적인 요소를 보여주면서 스포티하고 독특한 카리스마를 자아냈다. 전체적인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을 기본으로 블루, 그린, 레드, 옐로우를 사용했다.

허리에 트임 장식을 넣어 곽현주 컬렉션 특유의 관능미를 보였으며 미니스커트 위에 시스루 풀 스커트를 연출하거나 롱 스커트 위에 페플럼처럼 떨어지는 시스루 스커트의 조화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프릴과 레이스 장식을 활용하거나 매시 소재의 탑과 재킷의 매치 등을 통해 다양한 변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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