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로터리 엔진을 얹은 스포츠 컨셉트 RX 비전을 2015 도쿄모터쇼에 선보였다.
30일 마쓰다에 따르면 새 컨셉트카는 RX-7 후속에 앞서 내놓는 미리보기 버전이다.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의 외관은 코도(Kodo) 디자인 철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잔선을 지우고 면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2단 일렉트릭 터보차저에 800㏄ 트윈 로터 모터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다. 합산 최고출력은 450마력에 이른다.
한편, 마쓰다는 1967년부터 로터 회전으로 동력을 얻는 로터리 엔진을 양산차에 탑재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RX-8이 단종되면서 명맥이 끊겼다.
도쿄=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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