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정태원프로듀서 “리암 니슨, 맥아더 장군役으로 가장 먼저 떠올라”

입력 2015-10-30 12:18   수정 2015-10-30 12:19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인천상륙작전’ 정태원 프로듀서가 리암 니슨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0월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발표회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정태원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프로듀서는 리암 니슨의 캐스팅에 대해 “맥아더 장군으로 제일 먼저 떠오른 배우다”라며 “맥아더 장군이 한국 전쟁에 참여했을 때 나이가 70살이고 현재 리암 니슨이 67세니까 나이대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모도 비슷하고 목소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도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출연 번복을 했었는데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와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보여줬다. 그리고 3번에서 4번 정도 LA에 가서 결국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등이 출연한다. 2016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에 맞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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