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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기자]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고가의 향수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립스틱 효과’라는 말은 옛말이 될지도 모른다.
향수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같은 향수를 쓰더라도 어떤 사람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이미지와 다른 향기를 준다. 게다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향기도 향수가 지닌 하나의 매력이다.
향기가 또 하나의 이미지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있는 향수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향수가 지닌 첫 번째 매력, 시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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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구매하러 가면 많이 드는 단어 중 하나가 노트다. 노트는 향수를 뿌린 후에 일어나는 향기를 뜻하는 말로 탑 노트(Top Note), 미들 노트(Middle Note), 베이스 노트(Base Note) 등 세 가지의 단계가 있다.
먼저 탑 노트는 향수의 첫 향으로 뿌린지 3~4분 내에 느껴지는 향이다. 강한 알코올의 냄새와 함께 시트러스, 프루티, 플로럴 등의 계열이 많다. 미들 노트는 향수가 가진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플로럴 계열이나 백단, 사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는 흔히 말하는 잔향을 말한다. 향수를 뿌린지 4시간 정도 후의 향으로 자신의 체취와 어우러지며 은은하게 지속된다. 고급 향일수록 지속력이 강하며 주로 오리엔탈 계열이나 나무, 송진 등의 향을 포함한다.
★향수라고 다 같은 향수가 아니다, 퍼퓸과 오 드 뚜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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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향수를 고를 때 주로 노트로 판단한다. 하지만 향수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은 향수의 농도에 따라 선택하기도 한다.
향수는 농도에 따라 가장 농도가 높은 퍼퓸뷰터 오 드 퍼퓸, 오 드 뚜왈렛, 오 드 코롱, 샤워 코롱 총 다섯 가지로 나뉜다. 이중에서 퍼퓸과 오 드 뚜왈렛이 향수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퍼퓸은 향료의 함유율이 가장 높아 풍부하고 완벽한 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력도 가장길다. 오 드 뚜왈렛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향수의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맥박이 뛰는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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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향수는 어디에 뿌려야 현명할까. 먼저 옷보다는 피부에 직접 뿌려주는 것이 더욱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목덜미나 귀 뒤쪽, 손목이나 가슴 등 맥박이 뛰는 곳에 사용하면 더욱 오래갈 수 있게 한다.
또 향수는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무릎이나 허벅지에 뿌리기도 한다. 단 옷 위에 뿌리면 한 번에 많은 향을 내거나 옷에 얼룩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샴푸 후 마지막으로 머리를 헹궈줄 물에 향수를 몇 방울 넣어주면 머리카락에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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