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라이브 클럽데이-인터뷰] 김지수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멘트, 라이브의 묘미”

입력 2015-10-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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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오늘도 찰진 멘트 기대하세요.”

10월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제9회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를 앞둔 가수 김지수와 한경닷컴 bnt뉴스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라이브 클럽데이’가 두 번째 참여라는 김지수는 “티켓 하나로 여러 공연장에서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아무래도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한 번에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비교 당하지 않기 위해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이전 공연과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드럼과 베이스 친구는 쉬라고 말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라이브 클럽데이’ 공연도 에반스 라운지에서 했는데 드럼의 쿵쾅거림도 좋지만 조금 더 감성적인 느낌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대신 피아노 연주와 첼로 사운드에 더욱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수는 지난 공연 역시 추운 계절에 열렸음을 언급하며 “사실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 것 같다. 셋리스트도 비슷하고 딱히 바뀐 건 크지 않다. 하지만 제게는 멘트가 있다. 멘트만큼은 신선하고 새로울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제 곡들이 방방 뛰거나 시끄럽지는 않다. 멜로우하거나 달달한 러브송이기 때문에 멘트로 분위기를 띄우는 편이다. 어떤 팬 분들은 제 멘트만 따로 영상을 찍는 분도 있다. 오늘도 찰진 멘트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지수는 ‘멘트’를 라이브의 묘미로 꼽으며 “라이브 무대는 뮤지션과 음악을 한 번에 접하게 되는 것 아닌가. 어떤 뮤지션 분들은 연달아 세, 네 곡 부른 다음에 멘트를 하곤 하는데 전 다르다. 전 한 곡 끝나고 멘트를 한다. 그래야 조금 더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멘트가 전달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수는 이번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를 통해 “제게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있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사실 제가 대중음악을 하기 때문에 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저렇게 공연을 하면서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나이를 한, 두 살씩 먹으면서 제 음악도 더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음악 작업 열심히 하고 있다. 내년 초 발매 예정으로 새 앨범 준비 중이다. 팬들이 있기에 제가 더 열심히 음악 작업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좋은 공연으로 많이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달로 9회째를 맞은 ‘라이브 클럽데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서울 홍대 근처 11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돼 진행되는 무경계 음악 축제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40여 팀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지수는 오늘(30일)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라운지(EVANS LOUNGE)에서 ‘제 9회 라이브 클럽데이’ 공연을 갖는다. (사진제공: 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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