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강별-하연주 ‘파일: 4022일의 사육’, 의미심장한 포스터 공개

입력 2015-11-02 22:43  


[bnt뉴스 이린 기자] ‘파일: 4022일의 사육’이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11월2일 영화 ‘파일: 4022일의 사육’(감독 박용집) 측은 12월 개봉한 가운데 이종혁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일: 4022일의 사육’은 사회부 기자가 된 수경(강별)이 11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친구 미수(하연주)와 가까스로 재회하면서 너무나 완벽한 그의 연인 한동민 박사(이종혁)가 벌인 극악무도한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몽환적이면서 불안한 표정의 하연주 모습 뒤로 이 모든 것을 지켜 보고 있는 이종혁의 차가운 눈빛과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의 조짐을 느끼는 듯한 강별의 모습이 차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넌 내 말만 잘 들으면 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파일: 4022일의 사육’은 지난 2009년 센세이션한 충격을 줬던 ‘실종’ 제작진과 트렌디한 로맨틱 코미디 ‘용의주도 미스신’을 선보였던 박용집 감독이 만나 하나하나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뤘다. 드라마부터 영화, 뮤지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강인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온 이종혁이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왠지모를 섬뜩한 기운을 내뿜는 전도유망한 유전공학 박사로 등장,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상대 역으로는 최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당찬 연기를 보여줬던 강별이 사회부 기자로 사건을 하나씩 파헤치는 수경 역을, 드라마 ‘처용2’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멘사회원 뇌섹녀 하연주가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미수 역을 맡아 비밀스러운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파일: 4022일의 사육’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골든타이드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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