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문정희, 촬영장에서도 일심동체 ‘부부 케미’

입력 2015-1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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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문정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11월18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의 주연배우 정준호(윤태수 역)와 문정희(김은옥 역)가 내공이 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살벌한 보스이자 달콤한 아빠 윤태수로 돌아오는 정준호와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안방 해결사 아내 김은옥으로 돌아오는 문정희, 두 사람은 드라마 ‘마마’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한 번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촬영에 앞서 정준호는 캐스팅 소식을 듣자마자 문정희에게 “우리는 전생에 부부였나벼”라는 문자를 보내며 운명적인 인연에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고. 또한 그는 오랜만에 만난 문정희와의 첫 만남에서도 “어제 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문정희 역시 상대 배우가 정준호인 것을 알고 “여보, 전화 좀 해봐”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해 두 사람의 친밀함을 엿볼 수 있는 터.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금술 좋은 잉꼬부부처럼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연기 궁합을 맞춰나가고 있다고 해 본방송의 기대치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한편 최고로 달콤살벌한 부부, 정준호와 문정희를 만나볼 수 있는 ‘달콤살벌 패밀리’는 18일 오후 10시,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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