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아가씨’가 일본과 한국을 오간 약 5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안성에서 크랭크업한 가운데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11월4일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측은 새롭게 변신한 배우들의 앙상블과 팽팽한 긴장감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다.
지난 6월15일 일본 쿠와나시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아가씨’는 일본 로케이션을 거쳐 강원도 평창, 충청북도 괴산, 전라남도 고흥, 경기도 파주, 합천 오픈세트와 파주, 남양주, 안성의 실내 세트 등 1930년대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시대상이 살아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초여름부터 늦가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아가씨’는 아가씨 역의 김민희, 하녀 역의 신예 김태리, 백작 역의 하정우를 비롯, 아가씨의 이모부 조진웅, 여 집사 김해숙, 이모 문소리 등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가씨’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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