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이청아 “김동욱과 대사 한 번 쳐보고 싶어 선택”

입력 2015-11-04 13:06   수정 2015-11-09 08:30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이청아가 ‘라이더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월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E채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에는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최민, 윤종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청아는 ‘라이더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요새 왜 이런 드라마 안 나오지 하면서 기다리던 내용이었다. 사랑만 있는게 아니라 꿈도 있고, 아픔도 있고, 제가 20대를 지나오면서 고민했던 것들이 있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또 그때는 김동욱 배우만 캐스팅 돼 있었다. 남자배우가 김동욱 배우라는 걸 알고 마음을 결심했다.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카메오로 짧게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저 배우는 어떻게 저 대사를 이렇게 평이하지 않게 말하지’ 싶었다. 그래서 김동욱과 대사 한 번 쳐보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아직 못 쳐봤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며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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